이번 시간에는 바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구강청결제 남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어떤 TV프로그램에서 유명 연예인이 식사를 마치자마자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란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다 구강청결제를 입에 머금고 있는 시간도 몇 분정도 될 만큼 꽤 길어서 보는 사람도 입이 쓰라릴정도였는데 전문가가 권장하는 구강청결제의 올바른 사용법은 하루 1회 30초정도 가글후 물로 헹궈내야 합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자주 하지 못하는 환경이나 입속 구취로 인해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자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데 너무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할 경우 입속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합니다.
입 속의 나쁜 세균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구강청결제는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다보면 우리 몸에 이로운 입속 세균까지 제거해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구강진균증이라 불리는 입 속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 구강진균증은 구강 점막이나 혀, 입천장등에 통증이나 궤양을 유발합니다.
또한 우리몸에 좋은 역할을 하는 입속 유익균에는 비만이나 당뇨병을 억제하는 균을 포함하고 있어서 구강청결제를 남용하게 될 경우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이 결과에 따르면 하루 2번 이상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49%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일부 구강청결제의 성분과 치약 성분이 결합하면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기도 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양치질 후 적어도 30분정도 경과한 다음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것이 좋고 가글 후에는 물로 한 번 헹군다음 음식은 약 30분 이후에 섭취해야 구강청결제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을 함께 섭취하지 않게됩니다.
구강청결제는 치아 건강과 구강 청결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칫솔질 대용으로 사용해선 안되며 반드시 꼼꼼한 양치질을 해야하고 입안에 상처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구강청결제 남용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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