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브랜드의 운동화나 구두와 같은 경우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을 하면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파는 곳을 통해 구입하는 것 보다 꽤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지만 구입한 신발이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구매대행 업체에서 쇼핑몰에 올려놓은 신발 사이즈표를 기준으로 사이즈를 판단하여 구입을 했지만 물건을 받아서 실제로 착용했을 때 사이즈가 크거나 작은 경우 해당 업체에 정보를 잘 못 제공했다는 책임을 물어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이즈와 관련된 환불 규정은 대부분 쇼핑몰 상세페이지에 표기를 해 놓지만 구입하는 사람들이 이 부분을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한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땐 해당 업체의 귀책사유가 맞는것 처럼 보이지만 한국소비자원은 이런 사례의 경우 피해구제가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해외 직구 업체가 해외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 국내 소비자기본법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매대행 업체가 쇼핑몰에 올려놓은 사이즈 참고표는 말 그대로 참고만 하라는 의미이며 결국 선택은 소비자가 해야 하므로 구매대행 업자에게 그 책임을 묻는것은 사실상 어렵고 해외 신발 사이즈의 기준은 소비자원에서도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상으로 해외 구매대행으로 구입한 신발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환불 가능할까?라는 제목으로 해외 구매대행 환불규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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