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멸종 위기 이유는 파나마병 전염병 세계적으로 확산

바나나 멸종 위기 이유는 파나마병 전염병 세계적으로 확산

얼마 전 TV에서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놓여 가격인 인상되고 심할 경우 마트에서 바나나를 볼 수 없을 날이 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했던 바나나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는 바로 파나마병이라고 불리는 전염병 때문입니다.


이 곰팡이 전염병은 바나나 나무가 감염 될 경우 줄기의 물관이 막혀 줄기, 잎, 바나나 열매까지 까맣게 시들어 죽는데 이러한 이유로 현지 사람들은 전 세계의 바나나가 멸종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바나나의 주산지인 필리핀에서 2011년도 전후에 발생한 바나나 암이라고 불리는 파나마병은 곰팡이에 오염된 흙을 사람들이 밟으면 신발에 곰팡이가 묻어 전염이 되는 형태로 이렇게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한 파나마병은 최근 바다 건너 아프리카 최대 바나나 생산지인 모잠비크까지 전파가 되었습니다.

필리핀 노동자 2명에 의해 처음 모잠비크로 들어간 파나마병은 모잠비크 내부에서 전염을 막으려고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잠비크 바나나 농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의 3분의 1 이상이 일자리를 잃거나 소규모 농장의 경우 정부의 지원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하는 등 현지 농장들의 피해는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바나나 생산량의 감소로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바나나의 위기는 아프카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실 파나마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100년전 지금의 바나나보다 훨씬 달고 단단한 그로 미셸이라는 품종의 바나나가 있었으나 1960년대 파나마병에 의해 멸종이 된 이후 지금의 캐번디시 바나나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로 가면 향후 15년 이내에 현재의 바나나는 멸종하게 되지만 현재로썬 파나마병에 대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어 감염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전 세계 많은 과학자들이 바나마병 곰팡이병에 걸리지 않는 바나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나나 멸종 위기 이유는 파나마병 전염병 세계적으로 확산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