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노동 강도가 강한 육체적인 일을 했을 경우등 허리 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허리 통증에는 허리 근육 자체의 통증과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등이 있는데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으로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가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허리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며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척추관의 노화등으로 인해 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으로 척추관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안쪽으로 밀려와 척추관이 좁아짐으로써 통증을 유발합니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이와 같은 질환은 조기 발견시 도수치료나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치료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며, 보행 장애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은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가을철 등산 이후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요추 염좌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급성 요통으로도 불리는 요추 염좌는 장시간 배낭을 매고 등산을 하면서 허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는 동작으로 인해 허리를 지탱하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또는 파열되는 증상입니다. 보통 소염제등을 복용하며 휴식을 취하면 2주~3주정도면 회복이 됩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근무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척추가 앞으로 심하게 굽어지는 "척추전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사무직 종사자 뿐만 아니라 임산부, 과도한 복부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요통이 장기간 오래 지속될 경우 정상적인 척추의 균형이 무너져 디스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밤에만 허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척추 종양이나 척추 뼈 감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괄약근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소변을 보기 힘든 허리 통증은 "마미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허리뼈의 신경 뿌리에 압박이 가해져 방광을 담당하는 신경에 장애를 줌으로써 배뇨 과정에 영향을 줍니다.
감기 몸살과 함께 찾아오는 허리 통증은 척추결핵(결핵성 척추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열이 나고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여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페에서 주로 발병하는 결핵은 림프절이나 척추에서도 발병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추간판과 뼈를 괴사시켜 척추뼈가 맞닿게 되면 척추신경이 눌려 하반신 마비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허리 통증의 여러가지 원인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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