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이 되지 않는 치아는 발음과 소화를 돕는 중요한 기관으로 연령을 불문하고 평소 관리를 잘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문제가 있어도 빨리 치과를 방문해야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가 시린 이유와 그 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강건강에 치약보다 더 좋다는 이유로 소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소금을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소금에 포함된 연마제 성분이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손상시켜 균열을 만들고 이러한 균열이 진행될수록 이가 시린 증상이 심해집니다. 심할경우 치아 뿌리 주변의 뼈조직까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빠른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가 시린 대부분의 이유는 충치인데 특히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치구의 세균이 설탕을 분해하면서 산을 발생시키고 산이 치아를 침식하면서 충치로 발전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주 미세하고 작게 생겼다가 점점 커지면서 시린 증상이 점점 심해집니다. 불소함유성분(불화나트륨, 일불소인산나트륨)의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충치 유발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산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술과 같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치아의 표면을 용해시켜 이가 시릴 수 있고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해 잇몸과 치아의 경계 부분에 충격을 줌으로써 이를 상하게 만듭니다.
차가운 음식이 아닌 뜨거운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이가 시리다면 치주 관련 질환일 확률이 높고, 섭취한 음식물이 입 안에 있으면 세균과 칼슘이 합쳐져 치석이 됩니다. 이러한 치석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치아 주변 조직을 녹여 뿌리를 노출시킴으로서 이가 시리게 되는데 주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과거 충치치료를 위해 부착한 아말감이나 금니와 같은 보철물은 보통 수명이 7년에서 10년사이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접착액이 녹아 볼철물이 뜨게되고 이렇게 들뜬 사이로 세균이나 음식물이 침투해 잇몸병이나 충치를 만들고 이를 시리게 만듭니다.
양치질은 지나치게 과도한 힘으로 하지말고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세로로 닦아줍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치약을 칫솔에 짠 다음 물에 적셔 양치질을 하는데 충치를 예방하는 치약속의 불소와 같은 유효성분이 희석되기 때문에 치약을 짠 다음 물을 묻히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치아가 시린 사람들은 치약을 선택할 때 시린 이의 통증을 줄여주는 질산칼륨, 염화칼륨, 염화스트론튬, 인산칼슘(인산삼칼슘)성분등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합니다.
이상으로 이가 시린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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