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쓰다 남은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유통기한 지난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입한지 오래되고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자외선 차단제는 내용물이 변질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 개봉일로부터 1년이지만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이 된 경우 이보다 더 짧아질 수 있으며 색깔이 변하거나 농도가 일정하지 않고 묽게 변질된 차단제를 피부에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변질된 자외선 차단제도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스티커를 때고 남아있는 끈적끈적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약 30분뒤에 마른 천으로 비벼서 닦아주면 끈적한 부위가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이러한 원리로 가위 사이에 붙어있는 끈적임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시커먾게 변해버린 흰색 신발 가죽과 바닥창을 물티슈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차단제를 도포후 약 10분정도 방치했다가 마른천으로 비벼주면 검은때가 쉽게 제거되면서 처음 구입했을 때의 신발 색상으로 돌아갑니다.
그 밖에 물때가 낀 세면대나 수도꼭지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차단제를 마른 천에 묻혀 문지르면 깔끔하게 제거가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있는 기름 성분은 금속에 사용할 경우 코팅효과로 인해 녹을 예방할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통기한 지난 오래된 자외선 차단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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