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을 거의 포기하고 있지만 더 답답한건 이러한 미세먼지를 유발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에 항의도 못하는 정부입니다. 출산장력정책을 한다고 하는데 이런 환경에서 애를 낳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언론에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라고 떠드는데 아무리 등급이 놓은 마스크를 쓴다고 해도 공기중에 떠 다니는 미세먼지를 100%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내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최대한 배출해야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미세먼지 배출을 위한 음식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에는 염증을 막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비타민 A, C, E, 셀레늄을 함유하고 중금속 배출을 돕는 음식들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중에서 물은 몸 안의 중금속을 자주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과 혈중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혈중 중금속 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단,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옥수수차나 홍차가 좋고, 식후 1시간 이내에 마시는 물은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에 들어있는 아연 성분은 체내에 축적되는 중금속을 막아주며 칼륨 성분이 풍부한 미역과 파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해독 작용이 뛰어난 칼륨과 중금속을 흡착시키고 배출시키는 알긴산 성분이 풍부합니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한 미나리는 중금속 배출과 혈액을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로 고혈압 예방 및 간 해독 작용도 있으며 강력한 살균 및 항균 작용으로 페니실린보다 강한 항생제라고 불리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도 도움이 됩니다.
체내의 미세먼지 활성화를 억제하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귤은 껍질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은 귤껍데기를 잘게 썰어 차로 마시면 좋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브로콜리는 피부와 점막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큽니다.
그 밖에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은 기침을 억제하고 가래를 완화시키는 성질이 있으며 폐의 염증도 가라앉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삼겹살의 기름이 미세먼지를 씻어낸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며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하는 운동도 좋지 않고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습기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배출 음식에 대해 몇 가지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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