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소변은 색깔이나 냄새, 거품의 양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하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짙은 노란색이고 수분이 많으면 투명한 색깔을 보인다는 것이죠.


또한 소변에 붉은 색깔이 나타난다면 요도나 요로에 염증이나 결석, 종양이 있을 확률이 있다는 뜻이고 더 진한 검붉은색을 띈다면 신장 또는 더 안쪽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난 뒤에 붉은색 소변을 본다면 손상된 근육세포에서 '마이오글로빈'성분이 나와 붉은색 또는 분홍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먹은 음식이나 복용하는 약에 따라서 붉은색을 띌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데 평소보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그 중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단백뇨 입니다. 단백뇨는 콩팥에 어떤 질환이 있다는 뜻으로 평소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난다면 간단한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는 소변의 줄기가 강하거나 요로의 감염이 있는 경우, 발열이나 심한 운동을 한 경우,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가 있지만 소변을 볼 때 발생하는 거품은 대부분 순간적으로 생기다가 금방 사라지는데 평소와 달리 금방 거품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많아 체내 단백질 수치가 떨어져 다리나 발목, 눈등이 붓거나 심할 경우 폐가 붓는 폐부종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숨이 차는 등의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이 하루 100mg에서 150mg 이상이라면 단백뇨로 판단하며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의 단백질로 인해 물의 표면장력이 약해짐으로써 거품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를 하여 단백뇨 여부를 판단하고 신장조직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