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일광욕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일광욕



야외활동은 어린이 근시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어린이의 근시 유병률은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 유전적, 인종적, 특징도 있지만 유아기부터 실내생활을 많이 하고 스마트기기, 책, TV와 같은 근거리만 응시하는 생활습관이 근시 유병률을 높이는 큰 원인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이 없어 비타민D가 합성되지 않게되면 근시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평소 음식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양은 대략 10%에 불과하므로 어린이 근시예방을 위해 비타민D 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햇빛에 일정시간동안 노출이 되어야 합니다.









햇빛은 대뇌의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사람의 눈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것을 막고, 안구가 균형 잡힌 성장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D가 결핍된 어린이는 안구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는 근시가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햇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근시 발생률이 최대 4배 감소하며 근시 진행은 약 20%까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시는 한 번 진행되면 안구 성장이 멈추는 만 18세까지 계속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적당한 햇빛은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유익합니다. 비타민D는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눈 밑 떨림, 알레르기 결막염 등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고 실명질환과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D의 혈중 농도를 평균 50ug/㎖(하루 125ug 복용)정도 꾸준히 유지하면 안구건조증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면 안한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 강한 자외선에 오랜시간 노출하는 것은 눈 건강에 좋지않고 시력 발달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눈을 위해 외출시 선글라스를 착용시키는데 가시광선을 지나치게 차단하면 반대로 시력발달에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챙이 있는 모자를 쓰는것이 근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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