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감 이거슨 거꾸로 자동우산 뒤집어져 펴지는건 불량인가 단점인가

일상공감 이거슨 거꾸로 자동우산 뒤집어져 펴지는건 불량인가 단점인가

몇 일 동안 비가 하늘이 뚫린 것 처럼 내리던 날 하루에도 차를 수십번 타고 내리는 일(택배는 아님)을 하다보니 우산을 써도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비에 젖는 건 어쩔 수 없다. 취급하는 물건이 물에 젖으면 안되는 것이라 몸은 젖어도 물건은 절대로 젖으면 안되기에 어쩌면 몸으로 비를 막는것일수도 있다. 



비에 젖은 몸으로 퇴근을 하고 집에 와 샤워를 하면서 내일도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계속 머리속으로 생각을 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일상공감이라는 업체의 거꾸로 자동우산이라는 광고를 보게되었다.

차를 타고 내릴 때 유용할 것 같아 일단 주문을 했고 이틀 뒤 도착을 했다. 겉보기엔 일반 우산이랑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고 포장을 벗기고 우산 펴는 버튼을 눌렀더니 우산이 뒤집어져서 펴지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니 우산이 접어졌다.



문제는 여기다.
이 상태에서는 버튼을 눌러도 다시 펴지지 않는다.
다시 우산을 펴기위해선 아래 사진처럼 처음 상태로 짧게 접어야 한다.


▲ 차에서 내릴 때 자동으로 우산을 펼려면 이렇게 짧게 만들어야 한다.

버튼을 눌러 접었다가 그 상태에서 바로 버튼을 눌러 다시 펴졌더라면 100점짜리 우산이 될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나에겐 유일한 단점이다.


그리고 우산을 폈을 때 뒤집어지는 경우는 우산 꼭대기가 하늘 방향이 아닌 수평 또는 아래쪽 방향으로 했을 때 뒤집어 지는 것 같다.
위쪽을 향해서 우산을 펴야 우산 뒤집힘이 없고, 이 부분이 처음엔 불량인 줄 알았으나 다른 후기들을 보니 원래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
그나저나 우산이 도착하니 날씨가 계속 좋아서 필드 테스트를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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