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방문한 대관령 양떼목장
12월에 더 추워지면 힘들것 같아 11월의 막바지에 강원도로 여행을 갔다.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 위주로 코스를 잡고 저녁 늦게 평창 라마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잠을 청했다.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지 금방 잠에 빠져들어 아침7시에 눈을 떠 오늘의 첫 코스인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가기위해 준비를 했다. 평창 라마다호텔에서 대관령 양떼목장까지는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 9시 입장시간까지는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입장료는 어른이 6,000원, 고등학생까지의 아이들은 4,000원으로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은 오전9시, 매표마감은 오후 4시다.
시작은 오전9시, 매표마감은 오후 4시다.
입장권이자 건초 교환권은 잘 소지하고 있어야 나중에 양들에게 건초를 주는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관령 정상에 위치한 양떼목장의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꼼꼼하게 돌아보려면 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 같다.
초원을 뛰어다니는 양들의 모습은 겨울엔 찾아볼 수 없다. 11월부턴 양들이 실외 생활을 하지않는다고 한다.
털도 많은 녀석들이 뭐가 그렇게 추워서 벌써부터 실내생활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털도 많은 녀석들이 뭐가 그렇게 추워서 벌써부터 실내생활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먹이주기 체험장 가기 전 양들이 모여있는 곳에선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을 들을수 있다. 태어난지 보름정도 된 아기양도 볼 수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 후다닥 보고 나와버렸다.
먹이주기 체험장으로 들어가 입장권과 먹이를 교환하는데 한 사람당 풀을 담은 작은 소쿠리를 하나씩 준다.
소쿠리를 들고 양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다 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조금씩 줘야 어이가 상실되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
소쿠리를 들고 양들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 다 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조금씩 줘야 어이가 상실되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 많이 돌아보지는 못하고 먹이주기 체험만 하고 바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데 초입에서 봤던 양고기가 보인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꼬치와는 확실히 다른맛이다.
사장님 말에 의하면 시중에 파는 양꼬치와 부위가 달라 맛있다고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꼬치와는 확실히 다른맛이다.
사장님 말에 의하면 시중에 파는 양꼬치와 부위가 달라 맛있다고 한다.
1인분에 6,000원으로 위 사진의 저 양이 2인분이다. 양은 좀 적었지만 조금전에 봤던 양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을정도로 맛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가급적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날씨가 추워서 꼼꼼하게 돌아보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지만 내년에 봄이 오면 다시 한번 더 오기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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