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정상수치와 갱년기 증상

남성호르몬 정상수치와 갱년기 증상

일반적으로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들만 겪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각외로 많은 남성들이 갱년기를 겪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은 40세를 기점으로 점차 줄어들게 되며 이렇게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인해 성기능 또한 같이 떨어지게 됩니다.


다시말해 40대가 지나 50대로 넘어갈수록 정액의 생산 속도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성욕도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 단순히 노화의 한 과정으로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남성호르몬은 20대부터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며 70대 중반정도가 되면 30대의 60~70% 정도의 수치가 나타나게 됩니다.

40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 수치는 매년 1.2%~1.6%정도씩 감소하게 되며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게 되면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 때 호르몬 수치는 약 10nmol/L이하가 됩니다. 이런 경우 '테스토스테론 부족 증후군(TDS:Testosteron Deficience Syndrome)'이라는 진단을 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40대, 50대 남자들중 약 20퍼센트 정도가 이 TDS에 해당합니다.

남성호르몬은 하루 중 시간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달라지는데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가장 높고 오후 6시에서 7시 정도에 가장 낮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는 피검사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이유로 남성호르몬 정상수치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피검사는 오전 일찍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스테로이드계 유기화합물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정상 범위인 10nmol/L~35nmol/L)보다 낮다면 주사나 복용 약, 바르는 젤 등으로 보충이 가능하며, 복용약은 하루 2번에서 3번, 바르는 젤의 경우 하루 1번 몸에 부착을 하면 됩니다. 먹는 약이나 바르는 젤 등이 귀찮다면 주사요법을 통해 3개월에 한 번씩 근육주사를 맞습니다.

남성호르몬 치료를 위해서는 간 기능, 콜레스테롤, 호르몬, 혈액 검사를 해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해 먼저 정확한 진단을 합니다. 검사 결과상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정상 보다 낮고 갱년기 증상이 어느 정도 보인다고 판단되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남성갱년기 증상의 원인이 남성호르몬에 있으므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보충한다면 체지방 감소 및 근력 강화와 성기능 개선 효과로 인해 갱년기증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이런 호르몬 보충이 무조건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나이가 젊은 남성이 정력제 용도로 사용 할 경우 잘못하면 고환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정자 수가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를 하면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드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로 인해 혈전을 만들고 이 혈전이 뇌혈관등을 막으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처음 사용하는 경우엔 1년동안에는 약 3개월의 간격으로 정기적인 피검사를 통해 적혈구 수치를 체크한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이 있는 경우엔 호르몬 보충제 요법을 피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전립선암의 크기를 커지게 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호르몬 보충요법 자체가 없는 전립선암을 유발시키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남성호르몬 정상수치와 갱년기 증상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