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식기 세척법과 관리방법

나무식기 세척법과 관리방법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이라고 해서 밥주걱을 비롯해 나무로 만든 식기를 많이 사용하지만 세척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데 얼마전 한 TV 방송에서 나무식기의 세균을 측정 한 결과 변기보다 약 16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되어 많은 주부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사용한 나무식기의 경우 세척과 사용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흠집이 발생하고 흠집 사이로 아스퍼질러스나 리조푸스와같은 곰팡이들이 증식하게 되는데 이렇게 증식한 곰팡이가 만들어내는 독소는 쉽게 없어지지 않아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됩니다.


나무식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설거지를 할 때 나무식기 사이의 미세한 구멍 사이로 세제 성분이나 음식물 성분이 흡수되는데 이렇게 설거지 후에도 틈새에 남아있는 세제 성분은 뜨거운 열과 만나 외부로 흘러나와 나무식기를 사용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세제 성분을 섭취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또한 나무 틈새에 박혀 세척이 되지 않은 음식물에 세균이 자라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며 중금속이나 이산화황과같은 유해 물질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친환경 제품이지만 관리를 잘 못하면 오히려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나무식기는 그만큼 관리가 중요한데 나무식기를 포도씨유로 코팅을 하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식기에 바르고 약 5분 뒤에 씻어내면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녹차를 우려낸 물에 1분 정도 씻어주면 남은 잔여성분 및 기름기가 제거됩니다.


주방세제로 세척후에는 가급적 빨리 물로 헹궈내고 세척 후 뜨거운물에 약 20분정도 담궈주면 남아있는 세제성분이 배출되는 효과가 있으며 세척력이 뛰어난 2종 및 3종 세제는 뛰어난 세척력과 함께 표백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가급적 1종 세제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나무식기 세척법과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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